2021년 상반기 극장가는 외화 애니메이션이 강세를 보이며 독보적인 스코어를 기록했다. 2021년 1월부터 4월까지 박스오피스 1위는 디즈니 픽사에서 선보인 <소울>로 20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고, 이어 <극장판 귀멸의 칼날: 무한열차편>이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182만 명으로 2위에 랭크되어 있다. 3위에 머무르고 있는 <미나리>가 해외 유수 영화제를 비롯해 아카데미 수상 이슈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음에도 불구, 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비하면 앞선 두 외화 애니메이션의 인기를 충분히 실감할 수 있다. 바로 이 같은 상황 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‘콩순이’의 첫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5월 5일(수) 어린이날 개봉을 예고, 과연 ‘콩순이’가 K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.
‘메탈리온’, ‘또봇V’, ‘시크릿 쥬쥬’ 등을 선보여온 명품 완구 브랜드 ㈜영실업에서 탄생한 ‘콩순이’는 관련 완구 제품이 전 세계 약 570만 개 이상이 판매되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며, ㈜영실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넘버원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. 이런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TV 애니메이션 ‘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’은 작년까지 총 6기가 제작되었고, TV 애니메이션은 물론 ‘콩순이의 율동교실’, ‘콩순이 노래 따라 부르기’, ‘콩순이의 그림일기’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유튜브 구독자 수는 현재 무려 515만 명에 이른다. 그중에서도 ‘콩순이 공룡송’ 콘텐츠는 7.1억 뷰라는 놀라운 조회 수를 기록했는데, 이는 타 애니메이션 영상과 비교해도 탁월하게 높은 스코어로 ‘콩순이’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.
이렇게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반적인 퀄리티를 입증, 이미 검증을 끝낸 완벽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‘콩순이’ 첫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 <극장판 콩순이: 장난감나라 대모험>은 사라진 가족을 찾기 위해 장난감나라로 떠난 ‘콩순이’와 친구들의 우당탕탕 콩짝발랄 모험을 다루고 있다. 특히 <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> <레드슈즈> 작가진과 투니버스, EBS 채널 등에서 활약하며 국내 애니메이션을 이끌어온 최강 제작진의 참여가 극장판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영화적 스케일과 어린이날에 걸맞는 유니크한 상상력을 선사,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.
이처럼 외화 애니메이션의 강세 속에 유일한 국내 애니메이션 개봉작이자, K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줄 작품으로 기대를 더 하고 있는 <극장판 콩순이: 장난감나라 대모험>은 5월 5일(수) 어린이날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.